고양이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거나, 아예 못 건드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구조를 이해하면 훨씬 안전하고 수월해진다.
고양이 발톱 구조 이해
고양이 발톱 내부에는 혈관(퀵, quick)과 신경이 있다. 이 부분까지 자르면 출혈과 통증이 생긴다. 밝은 조명에서 발톱을 들여다보면 분홍빛 부분이 보이는데, 이것이 퀵이다. 흰 발톱은 퀵이 잘 보이고, 검은 발톱은 퀵이 보이지 않아 더 주의가 필요하다.
자를 수 있는 위치
퀵 끝에서 최소 2mm 이상 여유를 두고 자른다.
처음에는 끝부분 1~2mm만 자르는 것이 안전하다.
검은 발톱은 0.5~1mm씩 조금씩 자르면서 단면을 확인한다.
퀵 끝에서 최소 2mm 이상 여유를 두고 자른다.
처음에는 끝부분 1~2mm만 자르는 것이 안전하다.
검은 발톱은 0.5~1mm씩 조금씩 자르면서 단면을 확인한다.
발톱 깎는 주기
- 실내 고양이: 2~4주에 1회
- 실외 활동이 있는 고양이: 자연 마모로 주기가 길어짐
- 노령묘: 발톱이 두꺼워지고 잘 안 갈리므로 더 자주 필요
- 앞발 5개 + 뒷발 4개 = 총 18개 발톱 (뒷발 발가락이 하나 없는 경우 있음)
도구 선택
고양이용 발톱 클리퍼 종류
- 기요틴형 — 발톱을 구멍에 끼워 자르는 방식. 힘이 덜 필요. 날이 무뎌지면 눌리듯 잘려 아플 수 있으므로 날 교체 필요
- 가위형 — 일반 가위처럼 생긴 것. 컨트롤이 직관적
- 사람용 손톱깎이 — 소형 고양이에게 사용 가능하나 발톱이 눌리듯 잘릴 수 있어 비추
발톱 깎는 단계
- 타이밍 — 졸리거나 밥 먹은 후 느긋할 때가 최적
- 자세 잡기 — 무릎 위에 올리거나, 타월로 감싸거나, 옆에 앉혀서
- 발 잡기 — 발가락 위를 살짝 누르면 발톱이 펼쳐짐
- 퀵 확인 — 밝은 조명에서 분홍 부분 위치 파악
- 자르기 — 퀵에서 2mm 이상 여유를 두고 빠르게 자르기
- 보상 — 한 발 완료할 때마다 간식 또는 칭찬
한 번에 다 안 잘라도 된다
오늘 앞발 2개만 잘라도 괜찮다. 억지로 하면 발톱 자체를 공포 자극으로 각인시켜 이후가 더 어려워진다.
피가 났을 때
퀵을 자른 경우 지혈제(스팁틱 파우더)를 바르거나, 없으면 밀가루·전분을 발라 압박한다. 1~2분이면 대부분 멈춘다. 고양이가 심하게 핥거나 붓는 경우 동물병원 방문.
발톱 자르기를 거부하는 고양이 훈련
- 1주차 — 클리퍼를 옆에 두고 간식. 도구에 익숙해지게
- 2주차 — 발 잡는 연습. 발을 잡으면 간식
- 3주차 — 클리퍼를 발에 갖다 대기만. 자르지 않음
- 4주차 — 발톱 1~2개만 자르고 충분한 보상
느리게 가는 것이 결국 빠른 길이다. 한 번 좋은 경험이 쌓이면 나중엔 발을 스스로 내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