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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영양

강아지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 탈수 신호와 수분 관리

강아지 하루 적정 물 섭취량(체중 1kg당 50~60ml)과 탈수 확인 방법. 물 안 마실 때 원인과 수분 섭취 늘리는 실전 방법.

펫지기 에디터3분 읽기

강아지도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탈수가 온다. 탈수는 신장 기능 저하, 요로 결석, 변비, 심한 경우 쇼크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내 강아지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루 적정 물 섭취량

미국수의사협회(AVMA) 기준, 강아지의 하루 물 섭취량은 체중 1kg당 약 50~60ml가 기준이다. 5kg 강아지는 하루 250~300ml, 10kg 강아지는 500~600ml가 목표다. 단, 습식 사료를 먹거나 날씨가 더울 때, 운동량이 많을 때는 필요량이 늘어난다. 건식사료만 먹는 강아지는 습식을 혼합하는 경우보다 평균 음수량이 30~40% 낮은 것으로 보고된다.

탈수 확인 방법

피부 탄력 검사 (피부 텐트 테스트)

목덜미 또는 어깨 뒤쪽 피부를 부드럽게 집어 올렸다가 놓는다. 정상이라면 1~2초 이내에 원위치로 돌아온다. 2초 이상 걸린다면 경도 탈수, 텐트 상태가 유지된다면 중등도 이상 탈수 신호다.

잇몸 확인 (모세혈관 충전 시간)

잇몸이 촉촉하고 분홍색이어야 정상이다. 끈적하거나 창백하다면 탈수 가능성이 있다. 손가락으로 잇몸을 눌렀다가 떼면 하얘졌다가 2초 이내에 분홍색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 모세혈관 충전 시간(CRT)이다.

눈의 광채

탈수된 강아지는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거나 광채가 없어 보인다.

물 잘 안 마시는 강아지 — 원인과 해결

  • 그릇이 불편한 경우: 그릇 크기·재질을 바꿔본다. 플라스틱 그릇의 냄새를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다.
  • 물이 신선하지 않은 경우: 하루 1~2회 물을 갈아준다.
  • 운동 후에만 마시는 경우: 산책 후 물 그릇을 잘 보이는 위치에 두어 접근성을 높인다.
  • 건식 사료만 먹을 때: 습식 사료를 일부 혼합하거나, 건식 사료에 물을 소량 추가해 불려서 주는 방법도 있다.

언제 동물병원에 가야 하나

갑자기 물을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 다음증(polydipsia)은 Merck Veterinary Manual에 따르면 체중 1kg당 100ml 이상 섭취 시 당뇨병, 신부전, 쿠싱 증후군 등 내분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물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구토·설사를 동반한 무기력증이 있다면 지체 없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수분 외에 강아지 하루 칼로리 계산법나이별 사료 선택 가이드도 함께 챙기면 영양 관리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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