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주 질환, 생각보다 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3세 이상 고양이의 약 70%, 5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치주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주 질환은 구강 문제로 끝나지 않고, 세균이 혈류를 타고 심장·신장·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치주 질환 및 증상
치주 질환(Periodontal Disease)
- 잇몸 붉어짐·출혈
- 구취(입 냄새)
- 밥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기 또는 음식 흘리기
- 침 과다 분비
- 치아 흔들림 또는 빠짐
치아 흡수성 병변 (FORL/TR)
고양이 특유의 치아 흡수 질환으로, 치아 뿌리부터 구조가 녹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양이는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어 발견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정기 구강 검진과 X-ray로만 발견 가능합니다.
고양이 양치 방법
이상적인 양치 주기는 매일입니다. 처음 고양이 양치에 도전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진행하세요.
- 1단계: 손가락으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손 접근에 익숙하게 합니다 (1~2주)
- 2단계: 손가락에 고양이용 치약을 묻혀 잇몸에 바릅니다 — 사람용 치약은 독성이 있으니 반드시 고양이 전용 사용
- 3단계: 손가락 칫솔 또는 부드러운 어린이 칫솔을 이용해 잇몸 선을 따라 원을 그리며 닦기
- 4단계: 매일 짧게(30~60초) 꾸준히 — 완벽하지 않아도 매일 시도가 중요
양치 외 치아 관리 방법
- 덴탈 간식·덴탈 다이어트 사료: VOHC(수의구강건강위원회) 인증 제품이 효과 근거가 있습니다.
- 수분이 많은 음식: 습식 사료는 입 안 찌꺼기가 적게 남는 편이지만, 치석 예방 효과는 건식 사료·덴탈 간식이 더 큽니다.
- 정기 마취 스케일링: 연 1~2회 수의사 권고에 따라 진행. 고양이는 마취 없이는 제대로 된 스케일링이 어렵습니다.
가정에서 구강 확인하는 법
- 월 1회: 입술을 살짝 들어 치아 색(노랑·갈색)과 잇몸 색(분홍색이 정상) 확인
- 입 냄새가 심하거나, 잇몸이 빨갛거나, 밥을 잘 못 먹는다면 수의사 방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