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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영양

강아지 사료 성분표 읽는 법 — 원재료·영양소 분석

5분 읽기

사료 성분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사료 포장 앞면의 광고 문구보다 성분표(Ingredient List)와 영양 성분표(Guaranteed Analysis)가 사료 품질을 판단하는 핵심 정보입니다. 성분표를 읽을 줄 알면 마케팅에 속지 않고 반려견에게 맞는 사료를 고를 수 있습니다.

1. 원재료 목록 — 순서가 전부다

성분표의 원재료는 함량이 많은 순서로 표기됩니다. 첫 번째 원재료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좋은 예: "닭고기(Chicken), 고구마, 완두콩…" — 실제 육류가 1순위
  • 주의 예: "옥수수, 닭 부산물 가루, 대두박…" — 곡물·부산물 가루가 상위권
  • 성분 분리(Splitting) 주의: "옥수수 가루, 옥수수 전분, 옥수수 글루텐"처럼 같은 원료를 쪼개어 각각 표기하면 전체 비중이 높아도 순위가 뒤로 밀립니다.

2. 영양 성분 보장치 (Guaranteed Analysis) 해석

항목의미성견 권장 범위 (건식 기준)
조단백 (Crude Protein)총 단백질 최소 함량18% 이상 (활동량에 따라 25%+ 권장)
조지방 (Crude Fat)총 지방 최소 함량5~15% (품종·나이·활동량에 따라 조정)
조섬유 (Crude Fiber)식이섬유 최대 함량5% 이하 권장
수분 (Moisture)함수율 최대치건식 10% 이하, 습식 75~85%

수분 함량이 다른 사료를 비교할 때는 건물 기준(Dry Matter Basis)으로 환산해야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3. 피해야 할 성분

  • 인공 방부제 BHA·BHT·에톡시퀸: 발암 가능성 논란. 천연 방부제(혼합 토코페롤, 로즈마리 추출물)를 선택하세요.
  • 인공 색소: Red 40, Yellow 5·6 등. 사료 색은 반려견에게 의미 없으며 알레르기 유발 가능.
  • 부산물 가루(Meat By-Product Meal) 과다: 일부 부산물은 단백질원으로 활용 가능하지만, 성분 불명확 제품은 주의.
  • 고과당 옥수수 시럽·설탕: 혈당 급등, 비만, 충치 위험.
  • 정제 소금 과다: 신장 질환 위험. 건식 사료 나트륨은 0.3% 이하 권장.

4. AAFCO 기준 확인

미국사료협회(AAFCO)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 최저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사료 대부분이 이 기준을 준용합니다.

  • 라벨에 "AAFCO 기준 충족" 또는 "Complete & Balanced" 문구가 있으면 기초 영양은 보장됩니다.
  • "보충식" 또는 "Complementary Food"로 표기된 제품은 단독 급여가 부적합합니다.
  • 생애 단계 구분: "자견용(Puppy)", "성견용(Adult)", "노령견용(Senior)"이 다르니 현재 반려견 나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성분표 체크 요약

  1. 첫 번째 원재료가 실제 육류인가?
  2. 조단백 18% 이상인가?
  3. BHA·BHT·인공 색소가 없는가?
  4. AAFCO "Complete & Balanced" 문구가 있는가?
  5. 반려견 생애 단계(자견/성견/노령견)에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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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AAFCO Dog Food Nutrient Profiles 2023 (미국사료협회)
  • ·농림축산식품부 사료관리법 및 사료 성분표 표기 기준 (2024)
  • ·Small Animal Clinical Nutrition 5th Edition — Mark Morris Institute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