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심장학회(ACVIM) 통계에 따르면 강아지의 약 10%, 소형 노령견의 경우 75% 이상이 어떤 형태의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심장 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 심장 질환 유형
- 승모판 질환(MVD): 소형견에서 가장 흔한 심장 질환.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닥스훈트, 말티즈, 푸들 등에서 유전적 발생률이 높다.
- 확장성 심근병증(DCM): 대형견에서 주로 발생. 도베르만, 복서, 그레이트 데인 등에서 유전적 위험이 높다.
초기 신호 — 놓치기 쉬운 것들
- 수면 중 호흡수 증가: ACVIM에 따르면 건강한 강아지의 안정 시 호흡수는 분당 15~30회다. 수면 중 30회를 초과하면 심폐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ACVIM은 보호자에게 수면 중 호흡수를 주 1회 측정하도록 권고한다.
- 운동 불내성: 산책 도중 자주 멈추거나 예전보다 일찍 지치는 경우
- 밤 기침: 자고 일어난 직후 또는 흥분 후 반복적인 기침 — 폐부종 초기 신호일 수 있다
- 배 팽만: 복강에 액체(복수)가 차는 경우
청진 — 가장 중요한 정기 검진
심장 잡음은 청진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WSAVA는 소형 노령견에게 연 1~2회 정기 청진을 권고한다. 잡음이 발견되면 심장 초음파(에코)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 수면 중 호흡수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기록한다 (앱이나 노트에 날짜와 함께)
- 과도한 흥분, 과격한 운동을 피한다
- 나트륨 과다 식품(가공식품, 훈제 간식)을 피한다 — 처방식이 필요한 경우 수의사와 상의
- 급격한 기후 변화(폭염·혹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심장 질환과 노령견 관리
심장 질환은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관리 비용이 줄어든다. 노령견 건강 관리 가이드에서 7세 이후 전반적인 검진 전략을 확인하자. 심장 질환 보장 여부는 펫보험 비교에서 미리 확인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