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당뇨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감소 또는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혈당이 지속 상승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령·노령(7세 이상) 중성화 수컷 과체중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사람의 제2형 당뇨와 유사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 시 관해(Remission, 인슐린 없이 정상 혈당 유지)도 가능합니다.
위험 요인
- 비만: 가장 큰 위험 요인 — 체중 감량으로 발병 위험 낮출 수 있음
- 중성화 수컷, 실내 생활·운동 부족
- 장기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 말단비대증(Acromegaly)
- 버마(Burmese) 품종은 유전적으로 발병률 높음
주요 증상
- 물을 많이 마심 (다음증)
- 소변량·횟수 증가 (다뇨증)
- 먹는 양은 많은데 체중 감소
- 기력 저하·무기력
- 뒷다리 약화(末梢 신경병증) — 발뒤꿈치로 걷는 듯한 자세 (Plantigrade Stance)
즉시 병원을 가야 할 위험 신호
- 구토 반복 + 식욕 완전 소실 (당뇨병성 케톤산증 의심 — 응급)
- 호흡이 빠르거나 과일 냄새 나는 호흡
-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경련
진단
- 혈액·소변 검사: 혈당 수치, 소변 포도당, 프럭토사민(2~3주 혈당 평균)
- 단순 스트레스성 고혈당과 구분이 중요 — 입원 중 반복 측정 또는 프럭토사민 검사
치료
인슐린 요법
대부분의 고양이 당뇨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수의사가 용량·주사 방법·시간을 지도하며, 보호자가 집에서 시행합니다. 인슐린 종류·용량·주사 방법은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저탄수화물 식이
- 고단백·저탄수화물 습식 사료 → 혈당 변동 감소
- 건식 사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뇨 고양이에게 권장되지 않음
- 식이 변경은 수의사 지도 하에 점진적으로
체중 감량
비만 고양이의 경우 적절한 체중 감량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이 회복되어 관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지방간(간지질증) 유발 가능 — 천천히 수의사 감독 하에 진행.
가정 모니터링
- 혈당 수치 정기 측정 (고양이 전용 혈당계 또는 병원 방문)
- 음수량·소변량·체중 변화 기록
- 저혈당 증상(떨림·비틀거림·의식 저하) 발생 시 즉시 당분 공급 후 병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