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만이란?
고양이 비만은 이상 체중보다 20% 이상 과체중인 상태를 말합니다. 국내 반려 고양이의 약 30~40%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추정됩니다. 비만은 당뇨병, 관절염, 간지방증(hepatic lipidosis), 하부 요로 질환(FLUTD) 등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주요 원인
- 과식: 자유식(free-choice feeding), 고칼로리 간식 과다
- 실내 생활: 운동 부족
- 중성화 수술: 기초대사율 20~30% 감소, 식욕 증가
- 나이: 노령 고양이는 근육량 감소로 지방 축적 용이
- 일부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드뭄), 쿠싱증후군
체형 점수(BCS)로 자가 진단
BCS(Body Condition Score) 1~9점 척도에서 4~5점이 이상적입니다.
- 정상 (4~5점): 갈비뼈가 살짝 느껴지며, 위에서 봤을 때 허리 잘록함이 보임
- 과체중 (6~7점): 갈비뼈에 지방층이 느껴지며, 허리 라인 불분명
- 비만 (8~9점): 갈비뼈가 느껴지지 않으며, 복부 지방 과다, 등 지방 두드러짐
안전한 체중 감량 방법
급격한 다이어트는 위험합니다
고양이를 갑자기 굶기거나 식이를 급격히 제한하면 간지방증(hepatic lipidosis)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 지도 하에 천천히 감량하세요.
목표: 월 1~2% 체중 감량
- 현재 사료량을 10~20% 줄이고 반드시 계량컵 사용
- 처방 체중 감량 사료(저지방·고단백·고섬유)로 교체 고려
- 하루 2~3회 정량 급여 (자유식 금지)
- 간식은 하루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
운동 늘리기
- 하루 2회 10~15분 낚싯대·레이저 포인터 등 적극적 놀이
- 노즈워크 피더, 퍼즐 급식기로 정신 자극 + 느린 식사 유도
- 캣타워, 선반 등 수직 공간 활용으로 자발적 활동 증가
관련 합병증
-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 관절염 (체중 부하)
- 하부 요로 질환 (활동 감소·수분 부족)
- 심폐 기능 저하
- 피부 청결 유지 어려움 (유연성 감소로 그루밍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