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관절염이란?
강아지 관절염(퇴행성 관절 질환, DJD)은 관절 연골이 서서히 닳아 통증과 기능 제한을 유발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노령견의 약 20%, 7세 이상 대형견의 65%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
- 특정 다리를 절뚝이거나 땅에 딛지 않으려 함
-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함, 시간이 지나면 호전
- 산책·계단·점프 등 활동량 감소
- 만지면 아파하는 특정 관절 부위
- 근육 위축 (사용을 줄이므로)
주요 원인 및 위험 요인
- 나이: 연골 세포의 재생 능력 감소
- 비만: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
- 고관절·주관절 이형성증: 구조적 이상으로 조기 마모
- 이전 부상: 인대 파열, 골절 후 관절 변형
- 품종: 래브라도·골든 리트리버·독일 셰퍼드·버니즈 마운틴 등 대형견에서 높은 발생률
진단
X선 검사로 관절 간격 좁아짐, 뼈돌기(골극) 형성 등을 확인합니다. 신체검사에서 관절 범위 제한, 통증 반응, 관절 부종을 평가합니다.
치료 및 관리
약물 치료
-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수의사 처방 후 장기 복용 시 신장·간 기능 모니터링 필요
- 가파펜틴, 아만타딘: 신경성 통증 보조 치료
- 로베나콕시브(주사형): 급성 통증 조절용
보충제
-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연골 보호 및 통증 완화 (장기 복용 필요)
- 오메가-3 지방산: 항염 효과
- UC-II 콜라겐: 면역 관용 유도 기전으로 관절 통증 감소
체중 관리
과체중이면 10% 체중 감량만으로도 관절 통증이 크게 줄어듭니다. 처방식 다이어트 사료와 함께 칼로리 제한이 필요합니다.
운동 및 재활
- 저충격 운동: 수영, 수중 러닝머신(하이드로테라피)
- 짧고 자주 걷기 — 장시간 산책은 오히려 악화
- 부드러운 침구 제공 (관절에 쿠션)
- 계단·소파 대신 경사로(ramp) 사용
통증 악화 신호
기존 약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3다리로 걷거나, 밥을 안 먹는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약물 용량 조정 또는 다른 치료 옵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