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가 매개하는 기생충으로, 성충이 심장·폐동맥에 자리 잡아 순환기·호흡기에 심각한 손상을 줍니다.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실내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감염 경로
-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를 모기가 흡혈
- 모기 체내에서 유충(L3) 발육 (약 10~14일)
- 같은 모기가 건강한 개를 흡혈할 때 유충 주입
- 개 체내에서 약 6개월 후 성충으로 발육, 심장·폐동맥 정착
- 성충 수명 5~7년, 감염 방치 시 계속 기생
증상 — 단계별
초기 (성충 소수, 6개월~1년)
- 증상 거의 없음 (잠복기). 혈액 검사로만 확인 가능
중기
- 운동 후 기침, 운동 불내성 (쉽게 지침)
-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말기 (심한 감염)
- 지속적 기침, 호흡 곤란
- 복수 (배가 부음), 실신
- 갑작스러운 사망 (폐동맥 혈전)
진단
- 항원 검사 (혈액): 성충 암컷 항원 검출. 가장 흔히 사용
- 마이크로필라리아 검사: 혈액 내 유충 확인
- 흉부 방사선·심장 초음파: 심장·폐 손상 정도 평가
예방 — 가장 중요한 관리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 국내 모기 활동 시기(3~11월)에는 매월 예방약 투여를 권장합니다.
| 예방약 유형 | 투여 방법 | 주기 | 추가 예방 |
|---|---|---|---|
| 먹는 약 (이버멕틴 계열) | 경구 | 월 1회 | 일부는 내부 기생충도 예방 |
| 바르는 약 (스폿온) | 등에 도포 | 월 1회 | 외부 기생충 동시 예방 |
| 주사형 (예방 지속성) | 수의사 주사 | 6개월~1년 | 수의사 처방 필수 |
예방약 투여 전 주의사항
- 처음 예방약 투여 전 혈액 항원 검사 권장 (기존 감염 여부 확인)
- 감염 상태에서 예방약 투여 시 쇼크 반응 위험
- 콜리·셰틀랜드 쉽독 등 MDR1 유전자 돌연변이 견종은 이버멕틴 독성 반응 위험 → 수의사 상담 필수
치료 (감염 시)
- 멜라르소민(Melarsomine) 주사: 성충 사멸 약물. 엄격한 안정이 필요
- 성충 사멸 후 죽은 기생충이 혈전을 유발할 수 있어 수개월 운동 제한 필수
- 폐·심장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 필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