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용은 외모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메리칸케넬클럽(AKC)에 따르면 정기 미용이 필요한 견종에서 미용을 거를 경우 피부 트러블 발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한다 — 엉킨 털이 피부 통풍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어떤 미용이 내 강아지에게 맞는지 먼저 아는 것이 출발점이다.
미용이 필요한 견종 vs 아닌 견종
- 정기 미용 필수: 말티즈·시추·비숑·푸들·요크셔테리어 — 털이 계속 자라는 품종, 방치하면 엉킴·피부 문제 발생
- 브러싱 중심 관리: 비글·레브라도·골든 리트리버 — 털갈이 시기에 언더코트 제거가 핵심
- 스트리핑 필요: 테리어 계열 — 일반 커트는 이중모 질감을 변질시킨다
주요 미용 스타일
위생컷
생식기·항문 주변, 발바닥 패드 사이, 귀 안쪽 털만 정리하는 기본 위생 미용이다. 4~6주에 한 번, 집에서도 가능한 범위다.
스포팅컷 (풀 커트)
전신을 동일한 길이로 짧게 자른다. 이중모 견종(허스키·골든 등)은 오히려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한다.
테디베어컷
얼굴을 둥글게 자르는 소형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이다. 전신 털 길이는 보호자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퍼피컷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짧게 자르는 스타일. 관리가 편하고 여름에 적합하다.
미용 주기 기준
- 소형 미용견(말티즈·시추 등): 4~8주
- 푸들: 6~8주
- 대형 미용견: 6~10주
- 단모종: 목욕·빗질 위주, 대규모 커트 불필요
전문 미용사 협회(PPGA) 권장 미용 순서
엉킴 제거(슬리커 브러시) → 목욕 → 드라이어 완전 건조 → 재브러싱 → 커트. 엉킨 채로 목욕하면 털이 더 단단히 엉기므로 반드시 브러싱이 먼저다.
미용실 선택 팁
- 강아지 상태를 볼 수 있는 시설(통창 등)
- 진정 방식을 설명해 주는 곳
-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곳
- 처음엔 목욕만 방문해 반응을 확인한다
집에서 목욕을 직접 하려면 강아지 목욕 주기와 방법을 먼저 참고하자. 발톱 손질은 강아지 발톱 손질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